|
최근 길병원 간부 2명이 공사비를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검찰이 또 다시 병원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신호철)는 지난달 30일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길병원 시설팀과 재무팀 사무실 등에서 병원 신·증축 공사와 관련된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길병원 전 시설팀장 이모씨 등 간부 2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한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들이 빼돌린 금액이 윗선으로 흘러갔는지 확인하고, 또 추가 횡령 금액이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길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시설팀, 재무팀 2곳 부서가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현재 검찰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리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들 2명은 하도급 업체로부터 1억8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