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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해 2013년 상반기 현재 치매 환자가 57만6000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새누리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2008년 42만1000여 명이던 환자 수가 2012년 53만4000여 명, 2013년 상반기 현재 57만6000여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표]
2012년 전국치매유병률조사(2013)에 따르면 2024년에는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 환자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치매와 관련해 진료를 받은 건은 약 31만 건으로 연간 총 진료비만 9993억 원이 소요됐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11년 세계최초로 국가치매대책법을 마련, 2012년 ‘내셔널 플랜’을 발표해 2012~2015년간 동 계획의 실행을 위해 우리 돈 1716억 원을 편성했다.
프랑스도 지난 2008년 국가계획을 발표하고 5년간 우리 돈 2조5천억 원을 투입해 치매환자 의료비 전액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에게 까지 인적‧물적 고통을 주는 심각한 질병”이라며 “현재 보건소 위주의 초보적 간이검사, 전국 7개의 치매거점병원 지정, 중앙치매센터의 설치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이 턱없이 허술한 만큼 종합적이고 범부처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