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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박문일 의과대학장이 2일 교수직을 사직하고 아들인 박모씨(29)도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학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교수직을 사직한다며 사직원을 제출했고, 박 학장의 아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에 자퇴서를 냈다는 전언이다.
대학 측은 사직원을 수리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논문 검증 절차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양대는 아들의 의전원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박문일 의과대학장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한양대 감사위원회는 2012학년도 의전원 입학전형 때 박 학장 아들이 제출한 서류 중 2011년 5월 게재한 SCI 논문이 한양대 출신 A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데도 박 학장이 A씨 이름을 누락시키고 박씨를 제1저자로 등재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위는 결국 박 학장의 연구윤리 위반이 의심돼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정식 조사를 의뢰하고 보직 해임을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