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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이르면 10월 중 대한의사협회 등 6개 보건의료단체를 방문한다.
이태한 전 보건의료정책실장(현 인구정책실장)이 올해 상반기 6개 단체를 전격 방문한데 이어 후임 최 실장도 유관단체를 방문해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이 실장은 지난 4월 4일 의사협회를 시작으로 병원협회, 치과·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보건의료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실장급 인사가 두 차례나 유관단체를 현장 방문함에 따라 복지부의 현장방문이 새로운 관례로 굳어질지 주목된다.
복지부는 유관단체와 최 실장의 현장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갑작스러운 장관 사퇴와 국정감사 등이 예고돼 늦으면 11월께 현장방문이 이뤄질 수도 있다.
최 실장의 현장방문에 앞서 단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논의할 주제를 선정하는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현재 보건의료계 현안은 적지 않다. 리베이트 쌍벌제 처분을 비롯해 인턴제 폐지, 수가 현실화, 천연물신약 처방권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복지부 최대 현안 중 하나인 4대 중증질환 보장계획과 3대 비급여 문제는 보건의료계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정책이다.
복지부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유관단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복지정책에 협조 등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장방문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실무진 협의를 거쳐 10월과 11월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