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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지난해 10월 첫 진료를 시작,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경기 서남부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탄성심병원은 개원초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의료제도 변화 등으로 성장세 둔화를 우려했다. 하지만 인근 동탄신도시 완공 시점이 맞물리면서 젊은층과 유아 환자 유입이 늘면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동탄성심병원을 찾는 1일 외래와 입원환자는 1800여명 및 383명(9월 평균)으로 병상가동률도 평균 72%(가동병상수 533병상)를 기록, 최대 병상가동률은 88%(468병상)에 이른다.
응급실 또한 매월 1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고 응급수술도 매주 20~25건의 실적을 거두며 입원과 수술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년 동안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 화성시, 특히 동탄신도시 지역주민의 방문이 가장 많았으며 오산과 용인시 기흥구, 수원시 영통구, 평택시 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연령별로는 35~44세가 17.9%, 5세 미만의 어린이 환자가 17%, 25~34세가 1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도시 특성상 젊은 층과 어린이 환자의 병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외과를 찾는 환자가 많았다.
특히 정형외과는 스포츠 손상과 같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치료를 위한 방문이 증가했고 소아청소년과는 방학 기간 수술이나 진료건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신도시 특성 반영되고 있으며 주변 기업체 입주 등 호재"
동탄성심병원 한 관계자는 "개원 초기에는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환자가 적어 병원을 정상화 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종합기술원 등 인근 기업체와 동탄신도시 건립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이 100% 정상화 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지역민에게 의료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로서 병원은 상승세"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개원직 후 의료지원팀과 협력병원 유대강화팀, 기업팀, 지역알리미팀, 따듯한 한 끼 나눔 후원회, 봉사활동팀으로 구성된 대외협력홍보위원회를 구성해 개원의들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대표 지역축제에 참가해 의료봉사활동을 펴는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0여 개가 넘는 병의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고 협력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과 의뢰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방안을 마련하는데도 힘썼다.
지역의사회와 꾸준하게 간담회도 갖고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병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호근 병원장은 “경제성장률 둔화와 대형병원 집중화 등으로 인해 많은 의료기관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지만 동탄성심병원은 산하 병원에서 입증 받은 노하우와 우수한 의료진, 좋은 인프라,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장 병원장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고 이를 반영한 의료서비스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