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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난청아동가족들이 생생한 음향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낙보청기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난청아동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한 난청인들이 영화 관람 시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음향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포낙 FM시스템을 특정 상영관에 설치 · 지원해왔다. 이와 더불어 원활한 기기착용 및 영화 관람을 돕기 위한 전문 인력까지 배치해 호평을 받았다.
FM시스템은 청각보조기기로 인공와우나 보청기에 결합해 사용하는 무선송수신장치를 뜻한다. 송신기를 착용하고 말을 하면 수신자는 보청기나 인공와우에 결합된 수신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송신기를 착용한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치 FM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주파수를 맞춰 신호가 전송되는 원리로 보청기와 인공와우에 영화 음향을 직접 전달해 보다 선명한 음향을 들을 수 있다. 현재 교실 소음이나 교사와의 거리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포낙보청기는 영화 관람 외 3D 체험관, 마술쇼,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난청인들은 상영관 내부의 소음과 울림현상 때문에 평소 영화를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FM시스템을 설치한 상영관에서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영화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