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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이종진 군(24세)이 졸업 전 3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쾌거를 올렸다.
3편의 논문은 각각 유럽영상의학회지(인용지수: 3222), 미국영상의학회지(인용지수: 2775), 악타 라이올로지카(인용지수: 2775)에 실렸다.
이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기수)이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정규 교과과정에 ‘의학연구실습과정’을 도입한데 따른 긍정적인 효과로 풀이된다.
울산대 의대는 연구 전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의학 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배양한다는 목적으로 ‘의학연구실습과정’을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의사국시에 합격하지 않은 울산대 의대생들이 SCI급 국제학술지 28편에 이름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의학연구실습과정’은 의학과 1,2학년에 재학 중인 전(全)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연구 지도교수를 선임, 과제를 부여하고 2년간 직접 연구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연구 결과는 2학년 말 학생연구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下]
이후 3,4학년에는 연구를 지속해 논문을 작성, 투고를 원하는 학생 15~17명을 선발해 1000만원의 학생연구지원금을 제공하고, SCI급 학술지에 제1저자로 발표토록 하고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연구 성과는 2010년 4편, 2011년 10편, 2012편 9편에 이어 올해 5편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린 것에서 드러난다.
앞으로 하반기에는 2편의 논문이 추가로 게재될 예정이며 7편의 논문 역시 국제학술지에 투고된 상태다.
재학 중 3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올린 이종진 군은 “제1 저자로 직접 집필한 논문이 미국영상의학지에 채택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다”면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행사에 참여해 훌륭한 선배들 앞에서 논문을 발표했을 때는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진 군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의대 교과과정이지만, ‘의학연구실습과정’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시험 중심이 아닌 환자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학자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기수 학장은 “상위 0.01% 국내 최고 수재들을 미래 성장동력인 세계적인 의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의학연구실습과정’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수 학장은 “정규 교육과정인 만큼 처음에는 의무적으로 임하던 학생들이 주제를 찾아 스스로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연구 전반을 경험하고 의학자로서 기본 자질을 갖추게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