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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더크 밴 니커크)은 ‘제23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성균관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명식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상의 경우 기초부문에 한양대 의과대학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김형범 조교수, 임상부문에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박경우 조교수가 받게 됐다.
본상 수상자인 성균관의대 이명식 교수[사진 左]는 당뇨병 및 대사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업적을 갖고 있는 저명한 연구자로, 최근 10년간 국제 학회지에 100편 이상의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이명식 교수는 자가포식, 선천 면역, 세포 사멸이 당뇨병 및 대사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오랜 기간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한면역학회장,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장, 성균관대학원 융합의과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식 교수는 “대한민국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분쉬의학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선배 의학자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의학에서 더욱 혁신적 치료법을 만들어나가는데 계속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양의대 김형범 조교수[사진 中]는 유전자 가위에 의해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를 간단한 대리 리포터를 이용해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쳐 메서드(Nature Methods)지에 게재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는 서울의대 박경우 조교수[사진 右]로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약물치료 및 중재시술 치료법에 관한 임상시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연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심장 스텐트 시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세대 약물 스텐트를 시술 받은 환자 5054명의 임상자료를 이용해 2세대 스텐트가 과거 1세대 스텐트에 비해 개선된 예후를 보이고 2세대 스텐트간에는 임상 예후의 차이가 없음을 규명, 심장병 학술지 JACC(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00만원, 기초계와 임상계 총 2명인 젊은의학자상에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한의학회의 김동익 회장은 “매년 수상자들의 업적을 보면서 한국의 의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의학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자와 젊은 의학자들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