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공룡 제약사 테바가 2014년까지 5000여 명의 글로벌 인력을 삭감하겠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테바는 주력 의약품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Copaxone)'의 매출 부진에 따른 비용 절감책으로 구조조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맨해튼 법원은 제약사 산도즈, 밀란이 테바를 상대로 제기한 코팍손 특허 침해 소송에서 테바의 패소를 판결했으며 이에 따라 테바는 매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코팍손은 테바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블록버스터 약물인 만큼 미국 법정에서의 패소가 테바로서는 타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2014년까지 전체 인력중 10%인 5000명을 감원하고 2017년 말까지 2억달러 지출 절감하는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테바는 절감한 비용을 개발 초기단계인 30개 이상의 제네릭에 투자할 전망이다.
테바 CEO 제레미 레빈은 "테바는 장기적으로 매출 향상을 목표로 두고 단기간에 효과 높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과 작업을 관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우리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인력 감원으로 내부 조직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