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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종양학회(회장 조관호[사진])가 새로운 의료 이슈로 부상한 환자 방사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관호 학회장(국립암센터)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방사선 안전관리가 매우 허술한 상황"이라며 "굉장히 일이 시끄럽다.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환자 안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회장은 "치료 방사선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등 인식 전환 유도 노력"
그는 "환자가 있고 정부를 상대로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환자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인식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고령화에 암 발병 증가로 방사선 치료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신속히 제도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학회의 연구역량 강화도 수차례 강조했다. 학회 내 9개 연구분과가 활동했고, 분과마다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학술 활동이 활발하다.
"장기적으로 학회지→SCI 등재 추진"
장기적으로는 학회지를 SCI 등재 학술지로 만드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학회지 안용 사례가 증가하는 등 여건은 좋은 편이다.
조 회장은 "학술대회에 하버드대와 뉴욕대, 듀크대 소속 유명 교수진이 발표를 진행한다"며 "유명 해외 석학들이 학회 카운터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은경 차기회장(서울아산병원)도 학술 역량 강화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 차기회장은 "학술 분야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저널을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국제화에 도달해야 한다"며 "젊은 연구진은 외국어에 능통하고 해외 연구진과 많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상연구 분야를 굉장히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관련 중계연구 활성화도 중요하다"며 "어떻게 하면 방사선 치료로 암을 잘 소멸시키는지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기회장은 "맞춤치료를 많이 말하지만 방사선도 마찬가지"라며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 중계연구를 더 활성화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