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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국민을 상대로 치료효과가 없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사기극이 일어났다.
이탈리아 보건부 베아트리체 로렌진 장관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스태미나재단 줄기세포치료'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공표했다.
이탈리아 의회는 지난 5월 경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을 알 수 없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스태미나재단의 줄기세포치료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해 국민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태미나재단은 줄기세포치료 시설로 난치성 질환과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줄기세포 조작 방법에 대해서는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재단은 2007년부터 줄기세포치료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남은 수 십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결과는 전혀 발표되지 않고 있다.
과학자들은 재단의 치료방법의 효율에 의문을 표해왔으며 부작용 등 위험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계와 여론의 비난이 이어지자 이탈리아 보건부는 과학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스태미나재단의 줄기세포치료를 평가했고 평가결과 '비과학적'이라는 결론을 내려 치료 중단을 확정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