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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2개의 비만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가운데 무주공산 비만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미국에서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자이는 비만약 '벨비크'의 판매촉진을 위해 400명의 영업 담당자를 올해 말까지 새롭게 모집한다고 17일 공표했다.
비만약 벨비크는 에자이社가 개발해 아레나社에 라이센스를 이전, 공동영업 중인 약품이다.
미국 언론은 에자이의 비만약 영업 사원 긴급 수혈을 두고 "비만약 치료제 시장을 두고 미국에서 전투(battle for US)가 시작됐다"고 보도하며 제약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400명의 인력 충원으로 미국 의료계 일선에서 벨비크의 영업력이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에자이는 "뽑힌 인력들은 일차의료를 전담하는 의원들을 비롯해 내분비, 심혈관 및 위장 질환 전문의 등 6만5000여명에 달하는 의사들에게 벨비크 처방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로넬 코트 에자이 CEO는 "벨비크는 만성 비만 환자들의 체중 관리에 잠재력을 지닌 의약품"이라며 "2014년에는 벨비크가 비만시장에서 완벽히 선두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만약 벨비크는 일동제약이 판권을 이전받아 향후 판매 예정이며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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