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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인 의원 9곳이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현주 의원이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 의원 등 보건의료 관련 영업장은 전국에 총 141개로 의원이 9개, 약국이 232개로 나타났다.[표]
현행 담배사업법은 병원, 의원, 약국 등 보건의료 관련 영업장을 담배 판매업에 부적절한 장소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담배사업법 개정 당시 신설된 조항이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고, 개정 전 지정된 업자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할 수 없어 현재까지 일부 의원과 약국이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현주 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힘써야할 약사와 의사가 위해성이 인정된 담배를 판매한다는 것은 국민정서상 납득하기 곤란한 일이며 도의적으로도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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