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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세계 최초의 경구용 자궁근종 치료제 '이니시아정(성분명: 울리프리스탈아세테이트)'을 최근 발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이니시아정은 신풍제약이 프랑스 HRA Pharma사와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도입한 오리지널 신약으로 프랑스에서 제조,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완제품이다. 이 약물은 유럽의약품기구(EMA)의 엄격한 조사를 통과한 인증시설에서 생산된다.
독일, 영국을 비롯한 유럽 28개국과 캐나다에서 '에스미야정'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됐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가장 먼저 발매되는 것이다.
이니시아정은 SPRM(Selective Progesterone Receptor Modulator) 계열로, 1일 1회 1정 복용하며 자궁근종으로 인한 출혈을 신속하게 억제한다.
또 근종세포 증식 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로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데, 3개월 복용 종료 후에도 줄어든 크기가 최대 6개월까지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 측은 "이니시아정은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궁근종 환자의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신약"이라며 "블럭버스터 약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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