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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수천억대 뇌물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GSK가 2013년 3분기 중국 매출이 61% 하락했다.
판매 실적 하락은 리베이트로 인한 처방 저하 등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손실 최소화에 온 힘을 다했지만 타격을 면치 못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라이벌 제약사인 로슈와 노바티스는 같은 기간 내 중국 의약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 뱅크 금융분석가들은 "GSK가 의사 매수 등 리베이트 비리에 대해 중국 정부 조사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일찍 혐의를 인정한 탓에 매출 하락 및 투자 손실이 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다수 다국적 제약사 역시 중국 내 뇌물 혐의가 적발됐지만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은 GSK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지난해 GSK 세계 의약품 매출의 3.6%만을 차지했지만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파머징 마켓인 만큼 회사는 중국 내 시장 경쟁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GSK는 기자회견을 통해 "GSK에게 있어 중국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회사의 미래가 달린 사업"이라며 "손실 최소화, 빠른 손해 복구와 함께 빛바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사적으로 리베이트를 금지하고 중국 정부에 최선의 협조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