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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리기를 자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바닥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10월이 달리기와 외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보니 아무런 준비없이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못된 자세나 준비 없이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무릎을 비롯해 허리 관절 등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운동 전 이점에 유의해 시작해야 한다.
구로예스병원은 올해 3월부터 달리기가 한창인 5월까지 약 3개월간 다리 부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 1327명 중 운동으로 인한 통증이 생기거나 재발한 환자의 경우는 47%(623명)나 됐다.
이외에는 퇴행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많았으며, 623명 중 20대 이하는 7%(44명), 20대 이상부터 30대까지가 61%(380명)로 분석됐다.
조깅과 마라톤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무릎과 발바닥에 충격이 계속 가해져 생기는 질환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서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아치(발바닥에 움푹 파인 부분)를 받쳐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 중 뒤꿈치 뼈에 부착돼 있는 부위가 과로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쪽이 아프다거나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한 통증을 느끼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런 증상들은 조금만 걷고 나면 사라져 버리는 특징이 있어 대부분의 환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뒤꿈치가 땅에 닿지도 못할 정도가 돼야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
족저근막염은 운동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아킬레스 힘줄이 너무 뻣뻣하거나 평발 또는 아치가 너무 높은 발, 두 발끝을 안쪽으로 향하게 걷는 안짱다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이 가벼울 때는 1~2주간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며 족저근막 스트레칭 등을 해주면 쉽게 완치될 수 있다. 반면 만성일 때는 운동량을 줄이고 족저근막과 종아리 부위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해주는 동시에 발목 근력 훈련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통증 발생 시 소염진통제를 해당 부위에 주사하는 경우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완치됐다고 생각하고 계속 무리하게 운동하면 족저근막이 점점 약해져 끊어질 위험이 있다.
스트레칭을 통해 발가락의 작은 근육과 발목 근육을 튼튼하게 강화시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운동전에는 꼭 스트레칭으로 관절 및 근육에 긴장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