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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의 중요성과 근거중심의학이 갈수록 강조되는 가운데 내과계가 표준진료지침 제정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대한내과학회(이사장 강문원)는 2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64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표준진료지침 이사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김영균 총무이사(가톨릭의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의료 여건이 일차의료와 신의료기술, 근거중심의학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표준진료지침 이사회가 신설돼 회칙 개정을 통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수곤 차기 이사장, 강문원 이사장, 김영균 총무이사. |
더욱이 현재 내과학회 회원 중 일차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의 비율이 많아 일선 현장에서 진료지침이 요구되고 있다.
김영균 총무이사는 “일차진료를 담당하는 회원이 다수인 현실을 고려할 때 모 학회로서의 역할과 선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에 따라 향후 준비 및 대책 마련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같은 진료지침이 보험수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신중을 기하겠다는 판단이다.
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가 산정에 진료지침을 참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잘못하면 우리 스스로 발목을 묶거나 진료가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교육 우수·최우수 평생교육 이수증 발급"
이와 더불어 내과학회는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평생교육 이수증 발급 사업을 시작한다.
학회에서는 전문의 취득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의학지식을 습득하고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2010년 봄부터 학회 주관 연수강좌를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강문원 이사장(가톨릭의대)은 “이제부터는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수증을 발급할 것”이라면서 “내과학회 주관 연수교육뿐만 아니라 내과학회 교육위원회에서 승인된 연수교육으로 80평점을 이수한 의사들에게는 평생교육 ‘우수’ 내과전문의 이수증을, 120평점을 이수한 의사들에게는 평생교육 ‘최우수’ 내과전문의 이수증을 준다”고 강조했다.
평점 산정은 2013년 3월말 기준이며, 해당 이수증은 5년간 유효하다. 이와 더불어 학회는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내과학회를 이끌게 된 이수곤 차기 이사장(연세의대)은 “내과는 분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모학회와 분과가 선순환구조가 되도록, 최대한 발전적인 방향으로 학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