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태아 기형 유발 헌혈금지약물 혈액 또 유통
신의진·김성주 의원 "채혈시 문진 강화해 오류 줄이고 유통 후 사후관리 철저"
[ 2013년 10월 28일 12시 00분 ]

대한적십자사가 임산부에게 수혈되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헌혈금지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에게 헌혈을 받고, 채혈한 혈액은 무방비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채혈 전 실시하는 문진 기능을 강화하고, 헌혈금지약물 혈액이 의료기관에 유통됐을 시 환자에 알리는 등 사후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채혈 및 혈액 출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0년~2013.8월말) 헌혈금지약물 복용자 채혈은 총 1373건이었고, 그 중 수혈용으로 출고된 것이 14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370건, 2012년 48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고, 올해도 8월 말까지 202건의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혈액이 출고됐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임산부에게 수혈 시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헌혈금지약물로 지정해 일정기간 헌혈을 금지시키고 있다.[표]

 

 

또 적십자는 헌혈자의 금지약물 복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방부로부터 매일 금지약물 처방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문진 시 오류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문진의 실효성을 위해 헌혈기록카드(문진표)를 보완해야 한다. 그럼에도 적십자사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내용을 변경‧보완하지 않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헌혈금지약물 혈액이 출고된 후 더욱 철저한 사후처리를 주문했다. 현재 적십자사는 헌혈금지약물 혈액이 출고된 후 심사평가원, 국방부 등에서 처방정보를 받아 문제혈액이 출고된 의료기관에 연락해 재고 혈액은 폐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문제혈액을 수혈 받은 환자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를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 환자가 임심 중이라면 태아 건강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사용된 문제혈액이 언제, 어떤 환자에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 적십자사는 아무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이는 의료기관이 적십자에 보고할 의무가 없으며 문제혈액 수혈사실을 환자에게 통보할 의무도 없는 실정이다.

 

김성주 의원은 “문제혈액 수혈에 따른 신속한 치료와 금전적 보상을 통해 환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 의원은 관련 문제를 개선할 입법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민정혜기자 mjh_nuit@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복지부, 헌혈자 전염병력 조회시스템 가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