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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과학회가 오랜 숙원인 영문학회지 SCI 등재를 재시도하는 등 경쟁력 제고와 국제화에 집중하고 있다.
내과학회는 올해 SCI 등재를 목표로 영문학회지(The Korean Journall of Internal Medicine)를 연 4회에서 격월간인 6회로 발간하고 있다.
3년 전 SCI 등재를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어 학회로서는 더욱 학술지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영균 총무이사는 “영문학회지 SCI 등재를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명실공히 모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내과학회는 올 7월 다시 등재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안타깝게 3년 전 시도했다 떨어졌으나 올해 다시 신청했다”며 “올해는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더욱이 영문학회지 인용 현황이 상향된 것은 기대할 만한 대목이다.
내과학회 영문학회지의 최근 2년간 인용 현황에 따르면 3년 전 신청 시 IF(Impact Factor)<0.5에서 2012년에는 1.315로 상향됐다.
학회 측은 “SCI 등재가 되면 투고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등재가 통과돼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내과학회는 내년 세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있어 국제화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 세계대회는 내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내과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1948년 스위스 바젤에서 내과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회원 국가는 60개국 정도다.
그동안에는 교토, 스페인 그라나다, 대만 타이페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호주 멜버른 등에서 열렸다.
학회는 “이번 세계학술대회는 10개 내과 관련 연관학회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통합 개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해외 참석자 등 6000명 가량의 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