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위암 경험자 10명 중 3명 이상, 자살 생각"
서울대암병원 등 공동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 2013년 10월 31일 12시 03분 ]

위암 경험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삶의 질 저하로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암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이 최근 위암 수술을 받고 1년 이상 재발없이 지내는 위암 경험자 378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생각'과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위암 경험자의 34% 이상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위험요인에 노출된 경우 자살을 생각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피로감, 설사, 탈모, 실존적 안녕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자살을 생각한다는 응답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각각 1.9배, 2.9배, 3.3배, 5.7배 로 현저히 높았다. 삶의 의미와 목적, 세상에 대한 긍정적 감정 등을 나타내는 실존적 안녕의 저하는 가장 큰 위험요인 이었다.

 

위암은 가장 예후가 좋은 암 중 하나이며 최근 조기발견과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완치되거나 장기간 생존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따르면 많은 환자들이 치료 후 삶의 질 저하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연구 책임자인 윤영호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여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현재까지 암경험자 건강관리가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암 치료 후 재발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이외에도 외래 방문시마다 피로, 설사, 탈모 등 삶의 질에 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수는 "이러한 평가와 관리는 건강보험수가로 인정돼야 활성화 될 것이며 이는 불필요한 의료이용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Journal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