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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심방중격결손 비수술' 성공
포항성모병원, 흉터없이 2~3일이면 일상생활 가능
[ 2013년 10월 31일 12시 06분 ]

포항성모병원이 지난 29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처음으로 성인의 심방중격결손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를 성공했다.

 

심방중격결손은 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이다.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를 막고 있는 심방 중격이 완전히 막히지 않아 구멍이 남아 있는 심장기형으로 전체 선천성 심장병의 약 8~10%를 차지하는 흔한 심장 기형 중 하나다.

 

주로 출생 때나 영·유아기 때 발견되지만 출생 당시에 발견되지 않아 청소년기나 성인이 돼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술을 진행한 이승재 과장은 심혈관조영촬영장비와 경식도 초음파를 이용, 비수술치료로 대퇴정맥을 통해 얇은 도관을 삽입 해 특수기구를 두 심방 사이의 결손부위를 막는데 성공했다.

 

심방의 결손을 막은 특수기구는 영구적으로 심장에 남아 비정상적인 혈액의 이동을 막는다. 3~6개월 후에는 새로운 자가 조직들이 기구를 완전히 덮어 심장의 일부분이 돼 후유증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

 

이번에 성공한 비수술치료는 흉터 없이 2~3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며 비용도 수술에 비해 1/5수준이어서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

 

이 과장은 “지역에서 최초로 수도권 대형병원에서만 하던 선천성 심장질환인 심방 중격 결손의 비수술적치료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 수도권에 못지않은 의료서비스로 지역민들의 심장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기자 egij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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