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제 정규직이나 야간 전담 간호사제 등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 미활동 간호사 취업을 확대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3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업무보고에서 현재 7개 지역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오 위원장에 제출한 전국 28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의 간병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36.6%가 간병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들 중 80%는 월 평균 210만원의 간병비를 지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국 13곳 중 9곳이 간호사 정원이 미달인 채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4.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8.6명의 절반 수준이며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도 미국 5명 일본 7명 등인데 우리나라는 평균 30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오 위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이 현실화 되려면 간호인력 충원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한다"며 시간제 정규직이나 야간 전담 간호사제를 신설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업비 등 가용예산을 충분히 활용해 간호인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