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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지방의료원 중 계약직으로만 의사를 채용하는 기관이 23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의료원 의사 채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33개 지방의료원 중 계약직으로만 의사를 채용한 곳이 23곳이나 됐다.
정규직으로만 의사를 채용한 곳은 3곳에 불과했으며, 정규직과 계약직을 동시에 채용한 곳은 7곳이었다.
평균 근무년수를 확인한 결과, 정규직은 8년, 계약직은 3년 5개월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계약직의 경우 평균 근무년수가 2년 미만인 의료원 7곳으로, 의사 신분의 불안정성 문제를 시사했다.
이에 문정림 의원은 “지방의료원 의사들의 불안정성은 환자 안전관리 및 의료서비스의 연속성을 저해하게 되고, 이는 곧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해결과제”라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