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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과 화이자가 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전시장에 부스 최다 참여로 고혈압 관련 치료제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35개 국내외 제약사들이 전시장 부스를 설치한 가운데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1~2개의 부스를 참여했지만 바이엘은 4개[사진 위], 화이자의 경우 3개의 부스[사진 아래]가 배치된 것이다.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부스 지원 금액에 제한이 없으나, 국내 학회 부스 비용(부스 1개당 최대 300만원) 기준으로 따졌을 때 바이엘과 화이자는 최대 각 1200만원, 900만원의 비용이 든 셈이 된다. 학회 메인 부스로 볼 수 있다.
그 외 부스 참여 회사들은 ▲유한양행 ▲대웅제약 ▲다이이찌산쿄 ▲종근당 ▲메나리니 ▲동화약품 ▲삼진제약 ▲LG생명과학 ▲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 ▲건일제약 ▲현대약품 ▲사노피 ▲안국약품 ▲명인제약 ▲신풍제약 ▲미쓰비시 ▲세르비에 ▲CJ제일제당 ▲동아ST ▲광동제약 ▲경풍약품 ▲녹십자 ▲베링거인겔하임 ▲GSK ▲국제약품 ▲한독 ▲노바티스 ▲일동제약 등으로 바이엘과 화이자까지 합치면 모두 35곳이 된다.
가장 많은 부스를 설치한 바이엘은 ‘아스피린’과 혈관확장제 ‘아달라트’, 가장 최근 출시한 항응고제 ‘자렐토’를 메인 홍보 라인에 포함시켰다. 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치료’와 '심재성정맥혈전색전증(VTE) 치료’ 각각의 적응증으로 나눠 부스 2개를 설치했다.
화이자는 대표적인 고혈압 CCB 제제 ‘노바스크’의 구강붕해정과 고혈압-고지혈증 치료복합제 ‘카듀엣’, 항응고 제네릭 ‘실로브이’ 등 부스 3개를 배치시켰다.
그 외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공동프로모션 중인 유한양행과 ‘트윈스타’ 부스를 각각 설치했다. 결국 같은 의약품에 대한 부스 홍보가 두 군데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마찬가지로 고혈압치료제 ‘세비카’와 ‘올메텍’에 대해 공동 프로모션 중인 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부스를 서로 합쳐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최근 올메텍 제네릭 제품들을 출시한 회사들의 부스들도 학회 전시장을 메워 눈에 띠었다.
학회 부스 최다 참여 회사인 바이엘 측 관계자는 “기존 아달라트와 아스피린 제품 외 자렐토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부스를 추가 설치하게 됐다. 자렐토는 적응증을 각각 나눠 부스를 따로 배치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고혈압 관련 약제들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스펙트럼의 약제들을 집중해서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넓게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