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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에 따른 병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의 진료비 결제 수단에 대한 통계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환자들의 카드결제는 70%인데 반해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는 30%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특히 현금 결제는 10만원 안팎의 소액이 주를 이뤘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진료비 결제에 카드를 이용하는 비율은 66.54%였으며 현금은 31.01%로 나타났다.
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카드가 16만6900원, 현금이 9만1700원이었다. 진료비가 10만원 이상일 경우 결제수단으로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큰 병원일수록 현금 사용률이 적었다. 실제 상급종합병원의 현금 사용률은 18.94%로, 평균 보다 훨씬 낮았다. 나머지 81.06%는 카드를 사용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29.91%로 뒤를 이었고, 요양병원은 47.00%로 비교적 현금 사용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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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현금 사용비율 |
1건 당 결제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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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
18.94% |
4만2278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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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
33.20% |
8만524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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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29.91% |
7만2307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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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
47.00% |
29만7134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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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1.01% |
9만1740원 |
건당 평균 현금 사용액 역시 병원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건 당 4만2200원, 종합병원 8만500원, 병원 7만2300원 순이었다.
요양병원의 1건 당 현금 결제액은 29만7100원으로, 현금 사용률이 높은 만큼 결제금액도 다른 병원들 보다 많았다.
의료기관 종별 카드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건 당 평균 14만3400원, 종합병원 13만원, 병원 17만4400원, 요양병원 36만9300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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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카드 사용비율 |
1건 당 결제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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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
86.06% |
14만3457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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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
66.77% |
13만68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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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59.07% |
17만4492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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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
53.00% |
36만9373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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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66.54%% |
16만6945원 |
현금 사용이 줄고 신용카드 결제가 늘어나는게 사회적 추세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지난해 카드 수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일선 병원들의 부담이 커졌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22일 도입된 정부의 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는 의료기관들의 수수료율이 대폭 인상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번 조사결과 2012년 대비 2013년 수수료 평균 증감율은 무려 43.8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51.10%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종합병원 37.35%, 병원 21.89% 등 기존 대비 큰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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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
증감율 |
증감액 |
기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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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
51.10% |
228억6688만원 |
4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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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
37.35% |
273억9142만원 |
27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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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21.89% |
382억2526만원 |
1349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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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
-2.29% |
-2억2616만원 |
1028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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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3.88% |
4161억9025만원 |
2697개 |
금액적으로도 병원들은 카드 수수료 인상에 따라 4161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추계됐다.
1349개에 달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3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273억원, 상급종합병원 228억원 씩의 수수료를 더 지급하고 있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김요은 책임연구원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일선 병원들의 손실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의 공공성을 감안 보다 현실적인 수수료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