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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직원식당 가격이 교직원은 12월부터 기존 500원에서 2000원, 외주업체 직원, 실습학생 등은 이달부터 기존 2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식대인상은 중앙대병원 노사가 임금협상을 벌이던 10월 중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병원 측은 직원식당 운영에 있어 기존의 식대가 원가에 크게 못 미친다는 점을 주장했다.
이번 식대인상분이 적용되기 이전까지 직원식당의 기존 1회 식사비용은 교직원 500원, 실습학생, 간병인, 외주업체 직원 등 2000원으로 15년 전 책정된 가격에서 인상된 적이 없다.
중앙대병원이 식대 원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회 식사에 들어가는 식재료 등의 원가는 3567원으로 현재 직원들이 내는 식사가격으로는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대병원은 직원식당 가격을 교직원은 기존 500원에서 2000원으로, 실습학생, 간병인, 외주업체 직원 등에 대해서는 기존 2000원에서 3500원으로 식대를 인상하겠다는 의견을 노조에 전달했다.
이를 두고 당초 노조는 "식대를 인상하겠다는 것이 오히려 임금을 삭감하겠다는 이야기"라며 '식대인상 반대' 주장을 펼쳤으나 이후 협상과정에서 병원에서 교직원들에게 식비를 지원해주는 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직원의 경우 500원에서 2000원으로 식대가 인상되는 대신 월 4만원의 식비를 병원에서 지원받는다.
다만, 외주업체 직원, 간병인, 간호대 실습학생 등의 식대는 병원의 별도 지원 없이 기존 2000원에서 3500원으로 1일부터 인상분이 적용됐다.
이로써 식대인상으로 논란이 있었던 중앙대병원 임·단협교섭은 잠정합의에 이렀다.
중앙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공무원 수준의 임금인상, 식대인상 등이 잠정 타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관계자 역시 "식대의 경우 가격이 인상되긴 했지만 직원들이 평일 근무일수 20여일 정도에 해당하는 비용이 지원됨에 따라 경제적인 측면에서 직원들에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