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산 중 ‘어지러움’, 질병 의심해 봐야
메니에르증후군․고혈압․빈혈 원인 다양…귀 문제 가장 커
[ 2013년 11월 11일 09시 25분 ]

등산 중 간혹 어지러움 증상을 경험한다.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숨이 차고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몸의 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를 무시하면 실족과 낙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요즘에는 추위로 인한 어지럼증 발생자도 늘고 있다. 인체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체온보존을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땀 배출을 억제하는데, 이 과정에서 청신경의 혈류작용에도 장애가 초래돼 균형감각과 평형기능이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평소 냉증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아무리 등산복을 두껍게 입더라도 체감온도만 올라갈 뿐 고유장기의 심부온도가 쉽게 덥혀지지 않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추위를 덜타고 등산 중 무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적인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빈혈 때문에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순 허약에서부터 귀의 평형기관 작동 이상, 고혈압, 당뇨, 중추신경계의 혈관 막힘 등 발생 원인이 다양하다.
 
이 가운데 귀의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이 약70%를 차지한다. 바이러스나 염증, 내이의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이석이 평형이관에 들어가 감각이상을 일으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귀에 이상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쉽게도 아직까지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밝혀지지 않아서 서양의학에서는 시원한 답변을 찾기는 어렵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임상치료를 토대로 귀를 전신질환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친다.

 

청이한의원 유종철 원장은 “동의보감에서는 어지럼증을 허훈, 기훈, 담훈, 풍훈, 열훈, 습훈 등 6개로 분류했는데, 이는 차례대로 영양결핍, 스트레스, 체내 독소 물질, 스트레스, 바람․ 온도․습도 등의 기후환경을 뜻한다”며 “이때 각각의 원인들을 해소시켜주면 어지러운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병적인 어지러움은 되도록 빠른 치료를 요구한다. 제 때를 놓치면 ‘이명’, ‘난청’이 동반되는 ‘메니에르증후군’으로 확대될 수 있다. 메니에르증후군 또한 한의학에서는 전신질환적인 관점에서 치료한다.

 

유종철 원장은 “메니에르증후군은 평생 관리하고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적외선 체열진단기로 메니에르증후군 환자를 찍어보면 보통 가슴과 얼굴·머리 부분에 열이 몰려있어 붉게 보이는데, 이럴 경우 체내 압력이 높아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열부터 내려주는 처방이 가장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등산 중 실제로 극심한 어지러움을 느꼈다면 즉시 자리에 앉아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이컵이나 비닐봉지 등을 코와 입에 대고 천천히 숨을 쉬게 되면 이산화탄소를 통해 혈액농도를 높여 과 호흡을 조정하고 어지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