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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트랜스지방을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 "트랜스지방 사용이 줄어들면 한 해 심장마비 환자 2만 명, 심장질환 사망자 7000명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년 간 해로운 트랜스지방 사용량은 줄었지만 트랜스지방 사용량은 여전히 공공의료에 심각한 우려로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국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트랜스지방은 식품 사용에 적절치 않다는 1차 결론을 내렸다.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지방을 고체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성분이다. 고체화된 기름이 액체기름보다 쉽게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빵, 과자 등 가공식품 제조에 많이 사용됐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내에서 트랜스지방 사용 금지 목소리가 높아졌다.
트랜스지방 사용 금지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뉴욕시는 2007년부터 패스트푸드점을 포함한 모든 식당에서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시켜왔다.
이에 맥도날드, 던킨도넛, 타코벨 등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규제에 동참하면서 2008면부터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해 오고 있다. 미국인들의 트랜스 지방 섭취율은 2006년 하루 평균 4.6g에서 지난해 1g으로 감소했다.
외국의 경우 덴마크와 스웨덴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음식들을 규제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 관계자는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음식에서 트렌스지방이 사용되고 있다"며 "법률과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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