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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료용품 판매업체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 의료기기인 엉덩이 임플란트 리콜 소송으로 인해 40억 달러(한화 약 4조2200억원)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금융·비즈니스 전문 분석 통신사 블룸버그는 경제분석가, 기업분석가 등 세 명의 전문가 연구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금융 연구진은 "현재 진행 중인 수 천여건의 리콜 관련 법정 분쟁을 막기위해 J&J는 40억 달러에 이르는 비용 지출 손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환자 캐럴 등은 "2008년 시술받은 J&J의 엉덩이 보형물이 인체 크롬 중독과 철 성분의 혈액 침투 등 부작용을 일으켰으므로 최소 5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서 J&J를 상대로 엉덩이 보형물 소송은 1만여건을 넘었다. 회사는 인공 고관절(엉덩이 임플란트) 제품의 리콜 조치를 결정했지만 불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바 있다.
인공 고관절은 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엉덩관절을 대체하는 보형물로 국내서도 노년층 시술 빈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J&J은 블룸버그 보고서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