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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이 폐암 유전체 맞춤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세계적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팀(삼성암의학연구소장)이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 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 산하 폐암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달 ICGC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8차 정기이사회에서 박근칠 교수[사진]팀의 ICGC 참가 여부를 두고 논의한 끝에 15일 참여를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CGC는 암의 유전체적 특성을 밝혀내기 위해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활동 중인 연구단체로,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능력, 업적 등을 인정받아야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 측은 “박근칠 교수팀의 이번 가입은 우리나라 폐암 유전체 연구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여서 매우 뜻 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ICGC 운영영위원회 위원으로도 정식 위촉돼 ICGC 내 여러 유전체 연구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게 됐다.
박 교수는 “전 세계 연구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상호 교류뿐만 아니라 ICGC의 여러 방면에서 의견 개진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폐암 연구의 글로벌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폐암 연구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폐암 유전체 치료와 관련된 원천기술의 조기 확보가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박근칠 교수는 “세계 여러 연구자들과 머리를 맞대 한국형 폐암 맞춤 치료방법을 찾아낸다면 폐암 정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