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력난·저수가 ‘코드블루 임박’ 중소병원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정책토론회, "인력난 개선 한국형 모델 정립해야"
[ 2013년 11월 19일 20시 00분 ]

중소병원들의 인력난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병원간 네트워크를 통한 인력 교류 방안이 개선안으로 제시됐다.

 

또 간호 인력의 경우 병원 인근 간호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수혜 학생들을 일정기간 근무하게 하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경희대 김양균 교수는 오늘(20일) 열리는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창립 5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통해 중소병원 인력난 완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내놓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병원경영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병원들의 인력 불균형은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 등 지역별과 의료기관 규모별로 모두에서 존재하고 있다.

 

전국 의료기관 규모별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100병상 당 인력 수는 상급종합병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00~159병상 종합병원, 160~299병상 종합병원,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160~299병상 종합병원과 병원급의 병상 인력이 다른 규모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100~159병상 규모 종합병원은 상대적으로 인력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김양균 교수는 “그러나 병원급의 경우 환자대비 인력은 부족하지 않다”면서 “문제는 병상당 인력과 환자당 인력 모두가 낮은 규모의 병원이다. 의료사고와 품질 저하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력난 완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하는 가운데 병원의 기능 재정립을 바탕으로 인력교류 방안이 대두됐다.

 

그는 병원간 네트워크를 통한 인력 교류 방안을 제시하며 “병원간 전략적 제휴 또는 협약에 의해 경영지원 및 인력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처우 개선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요구되며, 심각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근 대학을 활용하자는 의견도 냈다.

 

병원 인근의 간호대학에 장학금을 주고 지원받은 학생들을 일정기간 근무하게 하거나 환자 치료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동기부여적 측면을 강화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전문병원 육성론은 허구” 우려

 

특히 빅5병원 쏠림을 막고 중소병원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만들어진 전문병원 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는 “전문병원은 대학병원이나 다른 종합병원으로 가던 환자를 빼앗아오고 박리다매와 비급여라는 문제를 낳았다”며 “전문병원이 전체 중소병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한적이고 앞으로도 더 커지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왕준 이사는 이어 “전문병원 위주의 중소병원 대책은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수년간 수가 인상이 미미하고 비급여 항목들이 잇따라 위협받으면서 인건비를 줄여나가는 식으로 생존법을 찾았던 중소병원들이 이제는 새로운 차원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역별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 및 통합관리 등 한국형 모델 정립을 예로 들었다.

 

그는 “죽거나 커지거나 혹은 전문화하거나, 코드 블루(Code Blue)가 임박했다”며 “만성질환 급증과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급증, 파괴적 혁신과 IT 발달 등에 따른 새로운 차원의 개혁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중소병원, 전문의 구하기 너무 힘들어"
수도권 S병원 최종 부도…개원 1년 70억 손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