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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CT 시장은 향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과 유방형 촬영장치는 2~3년 동안 보급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로지스틱 모형을 이용해 고가 및 특수의료장비 중장기 수요예측 분석을 실시했다.
외국의 경우 고가 의료기기 수요 확산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실시해왔으나 국내는 아직 분석이 미비한 상태였다.
이에 보건산업진흥원은 대표적인 고가 및 특수의료장비 5종을 선정해 로지스틱 성장모형을 토대로 수요패턴을 분석했다.
분석대상은 OECD Health Data에 등록된 첨단의료장비, 보건복지부 특수의료장비 범주에 포함된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 CT, 유방형촬영장치, MRI가 선정됐다.
먼저 초음파영상진단장치는 잠재수요 추정치가 약 2만2000대 정도로 1996년 2월 이륙기를 거쳐, 2000년 4월 성숙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숙기는 당기 수요의 최대점으로 포화상태에 근접했음을 의미한다.
CT는 성숙기가 더욱 빠르게 나타났다. 잠재수요 추정치가 약 1800대였으며, 1996년 6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과 유방형 촬영장치는 성숙기가 늦게 도래했다.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은 2008년 2월, 유방형 촬영장치는 2006년 2월로 각각 분석됐다.
MRI의 경우 5종 분석대상 장비 중 가장 늦은 2008년 8월 성숙기에 접어듬에 따라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상대적으로 최근 도입된 의료장비인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과 유방형촬영장치의 확산 속도가 빠른 경향을 보였다”라며 “앞으로 고가 및 특수의료장비 수요를 안정적으로 예측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