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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골이라는 뼈는 손목과 발목에 존재한다. 똑같이 배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영어이름은 'Accessory navicular syndrome'로 조금 다르다.
손목의 주상골은 영어로 'Scaphoid'라고 하고, 발목 밑의 주상골은 'Navicular'라고 한다. 이 두 뼈는 정형외과라는 드라마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주연급이기도 하다.
손목의 주상골은 골절이 되면 치료하기도 힘들고 잘 치료가 안 돼 무혈성괴사가 생기기도 하는 뼈로 유명하다. 골절을 진단하기도 어려워 간혹 정형외과 의사들을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발목의 주상골에는 후경골건이 부착하는 뼈로 알려졌는데, 이 후경골근의 건은 발의 아치를 유지시켜 주는 발에 있어서는 중요한 건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부주상골 증후군에 대해 알아 보자. 부주상골, 영어로는 '악세사리 뼈'라고 한다.
이는 발등 안 쪽에 있는 주상골 옆에 붙어 있는 없어도 되는 뼈다. 그런데 왜 이 없어도 되는 뼈를 이토록 이야기 할까. 앞서 말한 후경골건이 부착하기 때문이다.
보통 초중고 학생, 때론 성인이 발을 삐어서 발등 내측이 아프다고 내원하는 사례가 많다. 방사선 사진(x-RAY) 검사를 해보면 주상골 옆에 조그마한 뼈가 더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후 경골건이 온전한 주상골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부주상골에 붙어 있어 손상을 입은 것이다. 이런 경우 평발이 이미 와 있는 경우도 있고, 아직 평발은 없지만 평발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손상이 지속되면 후 경골건 기능부전까지도 초래 할 수 있는데, 이 기능부전은 심한 평발을 만들고 걷는 기능에도 장애를 초래 할 수도 있다.
치료는 소염진통제와 함께 깁스 치료를 2~3주 시행해 염증 및 부종, 통증을 조절하게 된다. 통증이나 부종이 감소하고 나면 특수한 신발 깔창을 통해 발의 아치를 살려주고 후경골건으로 가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증상이 자주 재발하거나 기능 상실이 존재 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