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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는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물론 안과·신경외과·비뇨기과·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의학레이저학은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정필상 이사장(단국대학교병원)은 학회의 비약적 성장에 대한 평가와 향후 레이저의학의 역할론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의학레이저학회는 의학레이저를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임상 각과가 모인 학회다.
치료분야에서 레이저는 임상 각과에서 필수 장비로써 다양하면서도 최근 많이 업그레이드돼 있으며 국내 여러 회사에서 각과의 좋은 레이저를 개발, 생산해 의사들에게 치료 분야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 같은 질적 성장을 토대로 학회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미래창조기획부와 연관, 우리나라 의료용 레이저의 개발에 일익을 담당해 산학 협동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정필상 이사장은 “임상의사, 기초연구, 산업, 정부와의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서 한층 더 질적 향상을 모색하고 국가 임상의료 뿐만 아니라 산업까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사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2013년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이를 위한 심포지엄이 진행돼 호평을 얻었다.
정필상 이사장은 “여전히 우리나라 레이저 기기는 굉장히 낙후됐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그러나 몇몇 기업들의 약진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이며 피부미용 레이저의 업체는 기술력에 있어서도 세계적 기업과 어깨를 견줄만하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향후 의학레이저학회는 기초연구, 임상의사 모두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함께 연구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보건복지부와도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중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적극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에는 국산 레이저 의료기기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이사장은 “중국은 해외 제품이 들어올 때 자국 내 임상시험을 통과해야 시판을 허락한다”면서 “우리나라도 비록 외국에서 검증받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국내 임상시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문잡지를 발간해 의학 레이저 분야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레이저의학을 세계에 알리고, 임상과 기초분야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국문학술지를 영문학술지로 재창간했다. 명칭은 'Medical Laser:Engineering, Basic Research and Clinical Application'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