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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선거 입후보가 지난 25일 마감됐다.
학장 후보자는 차흥원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사진 左]와 송재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사진 右]다.
두 사람은 모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차흥원 교수가 2년 선배지만 송재관 교수는 제10대 학장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14대 울산의대 학장 선거는 내년 1월 6일 시행되며, 차기 학장은 제13대 김기수 학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3월 1일 정식 취임한다.
우선, 차흥원 교수는 1982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90년 같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7년 을지병원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1989년 미네소타대학교 의과대학 전임의 생활을 마치고 같은 해 서울아산병원에 터를 잡았다.
2005년 제23회 유럽 백내장 굴절수술학회에서 굴절수술 분야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제20차 APACRS 국제학회'에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백내장과 굴절수술 교육자상을 받았다.
차흥원 교수는 “울산의대 설립 25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봤을 때 병원 발전보다 울산의대에 대한 자긍심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울산의대 교수라는 것에 더욱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의 일환으로 그는 울산의대만의 연구능력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처를 신설하고 과별 전담 인원을 보충하는 등 연구 프로젝트 활성화를 약속했다.
차 교수는 "SCI 논문 게재 수 등으로 일원화된 진급체계를 각 과 특성에 맞게 다양화하고 교수가 교육‧연구‧임상 모두를 하는 현 체계에서 벗어나 원한다면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수의 역할 역시 세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재관 교수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87년, 90년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3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됐다. 현재 울산의대 교무부학장을 맡고 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판막질환센터 소장을 역임했고 2009년 이후 심장병원 심장영상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2011년 제44회 유한의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재관 교수는 “울산의대를 설립한 지 25년이 지났다. 신설 의과대학의 면모보다는 일취월장한 청장년기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할 때다”라며 출마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 울산의대의 독립적 역량 강화 및 보다 체계적이고 깊은 의학교육, 대학원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겠다"며 "이를 위한 실행 계획은 유권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