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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3일 "부울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신기술시스템을 갖춘 4세대 로봇수술기(da Vinci Si)를 도입했다"며 "시험 가동을 거쳐 지난 2일 첫 수술과 두 번째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수술을 시행한 비뇨기과 하홍구 교수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수술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고 회복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진료과가 다른 두 명의 의사가 동시에 수술이 가능해 환자 만족도 및 결과, 교육에 있어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최첨단 수술"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또한 "이번에 도입한 기기는 기존 로봇수술기에는 없는 별도 신기술을 장착한 최신 기종으로 한층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대수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로봇수술기는 듀얼콘솔(dual console)로 두 명의 집도의가 동시에 시술할 수 있어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등 외과계열 교수들이 미래의학의 시금석인 로봇수술에 모두 익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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