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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경영악화로 케이앤텍코리아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구사일생한 슈넬생명과학이 화성공장 증설과 구조조정을 완료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앞서, 슈넬은 신재생 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업체인 케이앤텍에 피인수되면서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를 맡고 케이앤텍은 신규 사업을 담당키로 한바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슈넬생명과학(대표 김정출)은 “최근 화성공장 증설과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과거 슈넬이 보유한 공장은 화성과 안산 두 곳. 그러나 올해 초 비용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위해 안산공장을 매각하면서 화성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기준을 충족하고, 연간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약 1년 동안 88억원 규모가 투자된 화성공장은 생산능력이 2.2배가량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위기설이 본격화된 지난해 중반부터 비용절감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강제해고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을 사지로 모는 강제 해고가 아닌, 자발적 희망퇴직과 이직 유도를 중심으로 인원을 조정했다.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피력했다.
이로써 슈넬생명과학은 임직원 231명에서 65명이 줄어든 166명으로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부서별로 살펴보면 관리직 32%, 영업직 28%, 생산직 26% 등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슈넬 측은 “오는 2014년부터는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돼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특히 내년에는 ‘아라네스프’·‘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약 생산에 주력하고, 2015년에는 얀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