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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분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원서비스 만족도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식약처 만족도는 높아진 반면 복지부는 전년 보다 더 떨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12일 공개한 중앙부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식약처는 ‘우수’, 복지부는 ‘보통’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온라인 범정부 민원 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민원에 대한 각 부처의 처리실태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민원인이 처리결과에 대해 응답한 ‘민원만족도’ 등 10개 지표를 통한 종합평가를 실시, 평가등급이 결정됐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종합평가 점수 82점을 얻어 전체 중앙행정기관 중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등급도 ‘우수기관’으로 분류됐다.
특히 식약처는 지난 2012년 평가에서 전체 순위 16위에서 4계단 오른 12위를 기록,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이 이뤄졌음을 알렸다.
반면 보건복지부는 종합평가 점수 75.8점으로 ‘보통’ 등급을 받았다. 전체 순위는 지난해 27위에서 3계단 내려간 30위에 머물렀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민원처리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대책 수립 요구, 지도·점검을 실시해 민원서비스 개선을 독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은 기관은 방위사업청, 병무청, 소방방재청, 통계청 등 4곳이었다.
경찰청, 조달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미래창조과학부, 산림청, 국세청, 식약처 등 8개 기관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미흡’ 평가를 받은 곳은 해양수산부, 환경부, 검찰청,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6곳이었고, ‘매우미흡’은 행복도시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2개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