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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이 최근 몽골 환자의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0월 28일 간암 환자인 몽골의 자갈사한 고닝(43·여) 씨의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고닝씨는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고닝씨의 둘째 아들이 기증한 간의 수술 적합성 등을 검토한 후 간 조직을 떼 고닝씨에 이식했으며 수술 후 그는 입원과 외래 진료를 받아오다가 지난달 하순에 몽골로 돌아갔다.
병원은 몽골에 있는 고닝 씨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정기 검사 결과를 분석해 약을 처방해 주는 등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 이식 후원회를 통해 수술 치료비 1억5천만원의 절반을 부담했다.
최근 건강을 회복한 고닝 씨는 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과 배려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2010년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한 이래 간 이식 수술을 모두 136차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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