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보건노조·경실련 등 의료법인 子법인 설립 '반발'
기재부 13일 발표 관련 대정부 투쟁 예고
[ 2013년 12월 13일 18시 46분 ]

대한병원협회가 정부가 13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정부의 보건의료서비스산업 육성방안으로 의료법인에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고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박근혜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료영리화·의료상업화정책을 강행할 경우 아를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체제 전환 및 범국민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법인에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것은 사실상 영리병원 허용과 다름없다는 것이 보건의료노조측 입장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자회사라는 우회로를 통해 외부자본 투입→영리사업→이윤 배분 등 주식회사 영리병원 운영체제를 갖출 가능성이 높다”며“의료기관의 자법인(子法人) 설립 허용은 주식회사 영리병원 허용의 전 단계로 사실상 주식회사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통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보건의료노조는 부대사업 확대 및 의료법인간 합병·법인약국·의료광고 허용이 공공의료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시민단체인 무상의료운동본부 역시 이번 정부정책을 두고 “의료 패러다임을 돈벌이 수단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의료비 폭등과 의료의 질 저하, 병원합병 허용으로 인한 인력구조조정, 영리법인약국 도입으로 인한 재벌의 약국사업 진출 등을 가져올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국민 건강을 재벌과 기업들에 팔아먹는 투자활성화 계획을 전면 철회하지 않으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연관 단체뿐만 아니라 소득의 공정한 분배에 기초한 경제정의를 강조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도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에 우려를 표했다.

 

해당 정책이 의료양극화 심화, 의료비 폭등 등으로 국민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이다.

 

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의료상업화가 더욱 확대되고, 일부 특정병원과 재벌기업 중심의 독점적인 형태로 의료계가 재편될 것”이라며 “향후 병원은 환자진료라는 비영리 의료행위보다는 자회사의 수익확대를 위해서 과잉진료를 유도할 것”이란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경실련은 “정부가 시장에 맡겨야 하는 분야는 지나치게 간섭하면서 정작 공공성을 강화해야할 의료, 대중교통 등을 시장에 맡긴다”고 비판했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병원 M&A·부대사업 전문회사 설립 허용 등 '파격'
醫 "영리병원 도입시 파업" 천명하자 기재부 반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