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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의료 환경 속에서 산부인과에 대한 지원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재단법인 설립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학회 김장흡 이사장·윤성도 회장은 최근 회원들에게 “산부인과는 필수적인 의료 인프라로서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지원 대책의 절실함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사회에서는 아직도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학회는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 설립 추진을 공식화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들은 “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산부인과 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담당할 통로로서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익단체로서의 활동 이전에 공익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산부인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사회 구성원들에게 인식시키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부인과는 포괄수가제, 초음파 수가, 전공의 기근, 분만 환경 악화 등 총체적인 어려움에 따라 내부적으로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태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수 년 전부터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이 심화되면서 재단 설립이 학술기구로서의 한계를 벗고 연구 및 교육활동 지원, 국민 인식 제고 등의 측면에서 새로운 활로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학회도 난국 타개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학회는 정관 작성, 이사진 구성과 발기인 대회 등의 절차를 거쳐 여성가족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들에게 재단 설립 취지에 대한 동의와 함께 후원을 요청했다.
김장흡 이사장·윤성도 회장은 “모쪼록 재단법인 활동을 통해 산부인과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개선이 만들어지고, 산부인과 의사라는 이름이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는 날이 앞당겨 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