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망막에 구멍 질환, 20대가 위험
분당서울대·서울의대 교수팀, 심평원 빅데이터 분석
[ 2013년 12월 19일 10시 50분 ]

근시가 많은 한국인은 젊은 나이에 망막박리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팀과 서울의대 의학연구협력센터 최남경 교수는 최근 5년 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망막박리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결과 나이와 비례해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는 서양인과는 달리, 한국인의 망막박리는 20대에서 일시적으로 발생률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망막박리'는 망막에 구멍이 생겨 액체 상태의 유리체가 망막 아래로 흘러들어 가 망막의 시세포가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 분리되는 질환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며, 발생 직후 수술하지 않으면 대부분 실명에 이른다.

 

우 교수팀은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10.39명 꼴로 이러한 망막박리가 발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64~69세(10만명당 28.55명)와 20~29세(10만명당 8.5명)의 두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와 비교했을 때 네덜란드는 망막박리의 평균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18.19명으로 우리나라보다 약 57% 높았다.

 

64~69세의 발생률 또한 48.95명으로 약 2배 가량 높지만, 20~29세의 발생률은 약 3.5명으로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우세준 교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젊은 층의 아시아인은 코카시안(백인)보다 근시 유병률이 높다"며 "20대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한 망막박리는 대부분 근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고도 근시를 앓으면서 꾸준한 시력 저하가 있고, 눈앞이 번쩍(광시증)거리거나 먼지 같은 것이 보이는 증세(비문증)가 있다면 빠른 시일에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남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심평원 의료이용 자료 중 총 4799만761건이라는 엄청난 수의 데이터를 분석했다"며 "보건의료 정책 수행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PLoS One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분당서울대병원, 망막질환 최신 수술법 입증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