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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경찰 소환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까지 집시법 위반 혐의로 노환규 회장과 임수흠 회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재소환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노환규 회장은 이미 잡혀 있던 내부 일정을 취소할 수 없어 출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다음 주 경찰에 출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흠 회장도 노환규 회장과 같은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번 소환조사는 지난 15일 전국의사궐기대회에서 노환규 회장과 일부 의사들이 집회 신고 내용을 어기고 가두행진을 진행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 때문에 통보됐다.
당시 의사협회는 가두행진 계획이 없어 집회만 신고했다. 하지만 궐기대회 중 집회 열기가 달아오르자 노 회장을 필두로 일부 의사회원들이 가두행진을 시도했다. 예정에 없던 가두행진은 곧장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