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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교 의과대학 학생과 학부모들이 부속병원 문제로 집단휴학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의대 측이 28일 교육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관동의대는 이번 설명회를 분당제생병원 대강당에서 열 계획이다. 의대는 기존 협력병원으로 거론되던 광명성애병원 대신 분당제생병원으로 변경했다.
관동의대 측이 설명회를 통해 사태 해결을 요구하는 학생, 학부모들과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관동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와 별개로 지난 23일 대학교 총장과 의대학장에게 신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비대위는 공문에서 "관동의대가 약 19년째 부속병원 없이 운영돼 학생들이 떠돌이 실습, 불법학습장 교육을 받고 있다"며 "이런데도 관동대는 그 어떤 해결이나 대책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임시방편의 돌려막기 만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더는 학교 측의 폐과 위협과 신입생 모집정지 등의 불안한 상태에서 교육을 계속하는 것은 학생 피해가 커질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은 관동대가 제대로 된 부속병원과 교육을 준비하고, 그에 대한 교육부와 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가 있을 때까지 전원 휴학을 할 수밖에 없다"며 "교육정상화가 이뤄지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비대위는 4가지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4가지 요구사항은 △부속병원에 대한 관동대 대책과 이행계획 공개 △현 교육 상태와 2014년도 분당제생병원 교육계획에 관한 의평원 평가 결과 △불법 학습장 대책 △교육 평가결과와 부속병원 미이행에 관한 교육부 추가 행정제재 계획이다.
비대위는 이 같은 요구상항을 30일까지 회신해달라고 의대 측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