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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띠 해를 시작하는 2014년 0시 0분 대한민국 첫 아기가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는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에서 태어났다. 산모 어희선씨(33세)와 남편 김현태씨(35세) 사이에서 태어난 2.8kg의 건강한 여아 원이(태명)는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엄마 어희선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진취적인 기상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청마의 해에 첫날 처음으로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빠 김현태씨도 “2014년 첫아기를 낳아서 더욱 기쁘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같은 시각 제일병원에서도 강민경 씨(32세,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가 자연분만으로 3.415kg의 건강한 여자아이를 순산하며 대한민국의 새해를 열었다.
결혼 5년 만에 첫 아이를 안아든 남편 김이규(34세) 씨는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를 보니 아이와 함께할 행복한 시간들이 벌써 기다려진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특별한 시간에 태어난 만큼 우리 아기가 더욱 밝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분만실을 지킨 제일병원 산부인과 양광문 교수는 “새해 첫 아기들이 힘찬 울음소리로 2014년 말띠 해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며 “진취적이고 현명하다는 말의 기운을 받아 새해 첫둥이로 태어난 아기와 모든 국민들이 활기찬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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