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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er differences in hypertension
임세중 교수(연세의대 심장내과학교실)
[ 2014년 01월 01일 16시 01분 ]

고혈압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축기 혈압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간 높으나 폐경이 되면 여성에서 오히려 높아지고 이완기 혈압의 경우 연령대와 무관하게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

 

이에 따라 고혈압의 유병율도 50대까지는 남성이 높지만 60대 이후부터는 여자가 더 높다. 폐경전 여성의 심혈관계 위험이 남성보다 낮다는 것이 이러한 혈압의 차이와 연관이 있다. 같은 혈압수준에서 남녀간의 심혈관계 위험도 차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폐경 후 여성에서 심혈관계에 대한 영향이 중요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성호르몬과 레닌안지오텐신계의 상호작용이 심혈관계 기능과 혈압의 조절에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개 여성에서 고혈압을 인지하고 치료해 목표혈압에 도달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다. 그러나 여성 고혈압은 높은 치료율에 비해 조절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 임상적으로 여성 고혈압에서는 임신성고혈압, 경구용 피임약, 폐경후 여성에서의 호르몬대체치료 등 추가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항고혈압제 강압효과는 남녀에서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압조절에 의한 심혈관계 위험 감소효과는 남녀 간의 차이에 있어 아직 논란이 있으며 남녀에서 똑같이 적극적인 혈압조절이 요구된다.

 

약제에따라 남녀간에 부작용 발생에 있어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성별에 따른 고혈압의 치료선택을 할 지는 충분한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아 권장되고 있지 않다. 

데일리메디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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