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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은 낙마사고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몽골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했다.[사진]
나누리병원은 지난 해 8월 해외국제협력단 코이카와 함께 몽골 알탄불라그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던 중 유목민 뭉흐처어즈(35)씨를 처음 진료했다.
뭉흐처어즈씨를 진료한 나누리인천병원 신경호 소장은 “다리를 많이 절고 통증을 호소하는 등 증상이 심했지만 치료 가능성이 보였다”면서 “현지 의료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무료치료활동인 사랑나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환자에 대한 항공비, 치료비, 비자 문제 등을 일괄 지원하기로 하고 구랍 23일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김민영 소장은 “괴사가 많이 진행돼 수술이 쉽지 않았으나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곧 말을 타고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뭉흐처어즈씨는 1주일간 재활치료를 받은 후 지난 4일 몽골로 돌아갔다.
나누리병원은 “환자의 체계적인 재활을 돕기 위해 현지 병원과의 연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