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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줄기세포가 특정세포로 분화하도록 촉진하는 '생체모방형 나노지지체'를 개발했다고 7일 서울대가 밝혔다.
연구진은 뼈·피부·신경 등 생체의 '세포외기질'이 다양한 나노사이즈 구조로 구성된 것에 착안, 이를 모방한 나노지지대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줄기세포 기능을 정밀하게 조절하거나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성과로 너무 좁거나 넓은 간격을 갖는 구조보다는 적절한 간격을 가지는 나노구조가 줄기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의 정종훈 교수가 주도한 이 연구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같은 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서갑양 교수가 참여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6월 학회 참석차 미국 하와이에 머무는 중에 숨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의 지난달 1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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