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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최근 양질의 임상연구 진행 및 데이터 분석 등을 위해 의생명정보센터를 설립,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최근 크게 투자한 것 중 하나가 의생명정보센터”라면서 “연말에 센터가 만들어져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바이오 의료정보학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며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듀크대 정신호 교수를 영입했다.
정 교수 소속은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으로 그동안 공동연구 및 암병원 국제 자문단 등을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정신호 교수는 1982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메이요 클리닉, 한림대, 위스콘신-메디슨대, 인디아나대 등을 거쳐 듀크대에서 의학통계 및 유전정보학을 연구했다.
이에 따라 정 교수를 중심으로 한 의생명정보센터에서는 연구의 질적 향상을 뒷받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떻게 하면 양질의 임상연구가 진행될 수 있고, 어떻게 데이터 분석을 하면 논문화가 될 수 있는지 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질, 고급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유전체 분야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가를 연구교수로 채용한다. 연구교수는 연구중심병원 선정에 따라 신설된 연구전문직제의 일환이다.
병원계에서 의료정보학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임상교수와의 협업 등도 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가를 초빙하기로 했다.
Ph.D 학위 후 8년 이상 및 의과대학 졸업 후 10년 이상, 전문의로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중 5년 이상의 임상·기초연구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 자격을 얻는다. 연구실적도 SCI 주저자 논문 3편 이상이 있어야 한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많은 병원들이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에 신경을 쏟고 있다”면서 “삼성 역시 유전체연구소 내 유전체 분석을 위한 팀을 구성하는 등 해당 분야에 대한 배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