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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이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7000명을 수술하는데 성공했다.
을지대병원 외과 박주승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2년간 사망 사례 없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7000명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특히 과거 상복부 수술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 환자까지 포함한 모든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모두 단일 집도의에 의해 연속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자료의 동질성과 집도의 별 오차가 없어 향후 국내·외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1∼2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며 평균 1주일이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하지만 수술 시야가 좁고 출혈 시 긴급한 조처에 한계가 있어 심한 급성담낭염이나 과거 상복부 수술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시행하기 어려웠던 실정이었다.
박 교수는 "거듭되는 수술로 다양한 경험이 축적됐고 특히 급성담낭염 등 심한 염증을 동반한 경우 담낭조루술 시행 후 경과적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것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